축구
'아, 맨유여' 서브 골키퍼 헨더슨, 뉴캐슬 임대 이적 임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서브 골키퍼 딘 헨더슨(25)의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헨더슨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뉴캐슬로 임대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유 유스 출신인 헨더슨은 2018년 7월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됐고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당시 셰필드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 2019~2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6경기(3240분)를 소화하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2020년 8월 맨유로 복귀, 5년 재계약까지 하며 관심을 끌었다.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경기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올 시즌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벤치만 달궜다. 당초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이 헨더슨의 이적을 불허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기회를 쫓아 뉴캐슬로 떠날 게 유력해졌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1.31 09:09